
배우 하지원과 이서진이 드라마 ‘다모’ 이후 23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났다.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10월 23일 방송 말미에 하지원이 ‘my 스타’로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보도에 소개된 재회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오랜만에 함께 촬영하는 소감과 반가움을 나눴다.
두 사람은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췄다. 조선시대 관아에서 수사를 맡는 여성 다모 채옥, 좌포청 종사관 황보윤, 의적 장성백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퓨전 사극으로, 하지원과 이서진, 김민준이 주연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같은 대사와 열성 시청자를 가리키는 ‘다모 폐인’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두 배우의 재회가 주목받은 배경에는 작품의 인기도 자리한다.
하지원은 이서진과 함께 촬영하는 일이 “정말 꿈 같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다모’ 이후 두 사람이 방송을 함께한 적이 없고, 카메라 앵글에 같이 들어온 것도 그때가 처음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광규가 “오늘 다시 ‘다모’ 찍겠는데?”라고 하자, 이서진은 하지원에게 “요즘이 훨씬 예쁘지?”라고 말한 뒤 “옛날에 이렇게 안 예뻤다”고 농담해 웃음을 보탰다.
같은 방송에서는 ‘비서진’의 첫 해외 출장도 예고됐다. 이서진과 김광규, 하지원이 최정상급 레이싱 F1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이는 해당 기사 작성 당시 앞으로 공개될 일정으로 소개된 내용이다.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