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하며 K리그1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스포탈코리아는 두 팀이 10월 24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3라운드에서 맞붙었으며, 김천상무가 정재민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고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줬다고 전했다.
김천상무는 4-4-2로 나섰다. 안준수가 두 경기 연속 골키퍼를 맡았고, 박진성·김민규·변준수·민경현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박태준과 이강현이 중원에 자리했으며 김인균과 홍윤상이 측면을 맡았다. 최전방에는 강민규와 이상헌이 배치됐다.

비로 젖은 잔디에서 시작한 경기는 대전의 첫 슈팅으로 문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김인균의 빠른 발을 살린 역습으로 맞섰고, 전반 20분 대전의 코너킥 공격은 안준수의 처리로 막았다. 비가 더 거세진 전반 중반 이후 김천상무는 역습에서 얻은 프리킥과 연속 코너킥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민경현의 침투에 이은 박태준의 패스가 슈팅으로 이어졌고, 이상헌의 크로스를 김인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선제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재민을 투입한 김천상무는 후반 50분 실점해 먼저 끌려갔다. 김인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뒤에도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72분 민경현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골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정재민의 데뷔골이었다. 노경호는 후반 82분 프리킥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안준수는 후반 84분 대전의 헤더를 막았고, 김천상무는 강주혁과 김진호까지 투입해 막판 공세를 폈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다시 실점해 1-2로 경기를 마쳤다.
주승진 감독은 경기 뒤 선제 실점 후 따라간 점은 긍정적으로 짚으면서도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허용한 장면은 되짚겠다고 밝혔다. 김천상무는 정규 라운드를 마치고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며, 관련 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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