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윤이 강원FC전 페널티킥을 막아 서울의 K리그1 조기 우승을 도운 뒤, 대표팀 세대 갈등설과 관련해 자신의 발언이 편집돼 퍼진 데 사과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6 33라운드 강원전에서 1-1로 비긴 뒤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혔다.
서울은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페널티킥을 구성윤이 막아냈다. 보도는 이 무승부로 서울이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통산 우승 횟수는 7회가 됐다. 구성윤에게는 K리그 첫 우승이다. 그는 많은 팬 앞에서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고 말했다.

구성윤은 이번 시즌 선방률 73.4%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송범근의 75.6%가 1위이며, 서울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26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페널티킥이 선언된 뒤 반드시 막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또 페널티킥을 내준 선배 김진수에게 평소 식사를 대접받았는데, 이날 선방으로 보답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사과는 대표팀의 세대 갈등설을 두고 했던 농담이 짧은 영상으로 퍼진 일과 관련됐다. 구성윤은 자신이 1994년생이라 1992년생과 1996년생 사이에서 중재할 수 있으니 대표팀에 뽑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다. 이 발언은 손흥민과 1996년생 선수들 사이의 갈등을 인정한 것처럼 보이는 제목의 쇼츠로 편집돼 확산했다. 구성윤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으며 대표팀이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이라고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가오는 대표팀 명단 발표와 관련해서는 최근 경기력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리그 최소 실점 타이틀을 지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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