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올라 푸살라 신두와 맞붙는다. 10차례 대결에서 모두 안세영에게 패한 신두를 두고 인도 언론은 이번에는 우승을 다툴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0(21-12, 21-19)으로 이겼다. 첫 게임을 안정적인 수비와 대각선 공격으로 가져간 뒤 2게임에서는 3-7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7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오쿠하라가 마지막에 20-19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이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결승 상대 신두는 일본의 아케치 히나를 73분 접전 끝에 2-1(21-10, 20-22, 21-16)로 꺾었다. 아케치는 앞서 세계 3위 왕즈이와 세계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연달아 물리쳤지만, 신두가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인도 매체 디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신두가 다양한 공격 기술로 접전을 마무리했다고 전하며 결승에서 안세영을 상대로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두 선수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6월 인도네시아오픈 16강전으로, 안세영이 2-0(21-17, 21-15)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이번 오쿠하라전 승리로 49연승을 이어갔으며, 올 시즌 성적은 65승 1패다. 프랑스오픈에서는 결승 전까지 네 경기 모두 게임을 내주지 않았다.
25일 열릴 예정인 결승에서 안세영이 이기면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한다. 이번 우승은 올 시즌 10번째 우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인도 언론의 기대와 달리 안세영은 신두와의 전적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결승은 신두가 첫 승에 도전하는 맞대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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