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이 10월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는 7일간 진행됐다.
일본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약 4,000명의 참가자가 18개 종목에 나섰다.
45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가 모두 참가한 것은 아시안패러게임 역사상 처음이며, 대회에서는 아시아기록 81개와 세계기록 27개가 경신됐다.
전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선수 214명과 임원 143명 등 357명이 참가했다.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로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21개 이상과 종합 6위 이내를 모두 넘어섰다.
폐회식에서 태극기를 든 기수는 탁구 3관왕 윤지유(성남시청)였다.
윤지유는 여자 단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개회식에서는 육상 장민호와 공동 기수를 맡았다.
폐회식 주제는 ‘와비(WABI·We Are Beautiful Individuals)’였다.
아이치의 다도 문화에서 출발해 각자의 강점과 차이를 존중한다는 뜻을 담았고, 마스코트 우즈민과 무용수들이 함께한 ‘우즈즈 댄스’로 표현됐다.
불꽃을 끄는 공연에서는 물이 수증기와 구름, 비로 바뀌어 땅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몸짓으로 그린 뒤, 불을 끄고 차를 끓이는 열을 연결해 보여줬다.
폐회식에서는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기가 차기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 대표들에게 전달됐다.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회장 마지드 라셰드가 대회기를 건넸고, 카타르 국가 연주와 국기 게양이 이어져 2030년 도하에서 열릴 제6회 대회로의 인계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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