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메이저리그 데뷔 14번째 시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연인 페이지 알멘다리스의 축구 경력도 관심을 모았다. 미국 매체 헤비닷컴은 24일 알멘다리스의 선수 이력을 조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출신인 알멘다리스는 현재 여자프로축구 USL 슈퍼리그 DC 파워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2016년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캠퍼스에 진학했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학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알멘다리스는 2020년 포르투갈의 랭크 빌라베르덴세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벤피카와 브라가에서도 뛰며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뒤 미국으로 돌아왔다. 옐리치와는 2025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연인 관계를 드러냈다.
두 선수는 모두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지만, 옐리치는 사우전드오크스에서 자랐고 알멘다리스는 웨스트새크라멘토에서 성장했다. 두 지역은 자동차로 약 7시간 거리다. 옐리치는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의 지명을 받아 대학 진학 대신 프로에 입단했고, 2018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4승 무패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구단은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라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상대 탬파베이 레이스도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어, 옐리치에게는 생애 첫 우승 반지를 향한 도전이 된다. 알멘다리스가 포르투갈에서 우승을 경험한 것과 달리 옐리치는 아직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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