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복귀에도 최형우 자리 고민…김재윤 빠진 불펜은 어떻게 메우나

포근한고양이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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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을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 포함했지만, 최형우의 수비 위치와 김재윤의 공백이 과제로 남았다. KBO가 24일 공개한 명단에는 삼성과 KIA 선수 30명씩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오른쪽 전거근의 근육·근막 손상으로 약 2주간 휴식이 필요한 김재윤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근막을 따라 출혈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윤은 정규시즌 64경기에서 7승 5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세이브왕이다. 왼손 이승현과 백정현도 각각 허리와 광배근 문제로 명단에 들지 못했다. 불펜에서는 올 시즌 23홀드를 올린 이승민과 10홀드를 기록한 배찬승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후보로 꼽힌다. 양창섭과 장찬희는 긴 이닝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시애틀 알래스카-유콘-퍼시픽 박람회 야구 경기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대퇴이두근 장두 기시부 힘줄이 0.5~1㎝ 손상됐다. 재검에서 출혈과 부종이 잡혔다는 진단을 받은 뒤 청백전 두 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9를 기록했다. 19일에는 3타수 1안타 1볼넷, 23일에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두 경기 모두 지명타자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삼성은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최형우를 좌익수로 내보내는 방안과, 구자욱을 대타로 쓰는 방안을 준비했다. 최형우는 정규시즌 최종전과 19일 청백전에서 좌익수를 맡았다. 올 시즌 137경기에서 148안타와 18홈런, 106타점, 타율 0.301, OPS 0.849를 기록한 만큼 타격 비중이 크지만, 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경우 수비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최형우가 대타로 나서면 박승규나 김헌곤이 외야 수비를 맡을 수 있다. 두 선수는 최형우보다 타격 파괴력은 낮지만 수비력이 강점이며, 박승규는 중견수도 소화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25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삼성은 구자욱의 복귀와 최형우의 기용 방안을 놓고 선택을 앞뒀다. 김재윤이 빠진 불펜에서는 이승민과 배찬승 등이 주요 대안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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