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A선수 퇴단 뒤 남은 절차…B 부모가 전한 위협과 폭행

새벽도토리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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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는 선수단 내 괴롭힘 사건을 인지한 뒤 A와 B를 분리하고 10월 19일 A를 퇴단 조치했다. B의 부모는 A가 아들에게 칼을 들이대고 여러 차례 폭행했다고 증언했다.

부모에 따르면 A는 B와 가까워진 지 약 3개월 뒤인 2개월 전쯤 술에 취해 칼을 B의 목 쪽에 댔다. 약 2주 후에는 B를 불러 주먹으로 얼굴을 20차례가량 때렸다고 부모는 주장했다. A가 B를 방으로 불러 몇 시간씩 폭언하고, 새벽에도 2~3시간가량 욕설을 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지인의 집에서는 B의 머리를 바닥에 누른 뒤 술병으로 쳤다고 부모는 전했다.

2017년 6월 28일 미국 신시내티 니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US 오픈컵 경기 뒤 관중을 바라보는 FC 신시내티의 맷 바너 자료사진. · Hayden Schiff · 원본 · CC BY 4.0

부모가 아들이 겪은 일을 알게 된 때는 10월 14일 밤 11시쯤이었다. 술을 마시던 A가 B에게 자기 빨래를 널어 달라고 연락했지만, 피곤해 잠든 B는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부모의 설명에 따르면 A는 B를 방으로 불러 어깨를 때리고 한 시간 넘게 욕설을 했고, B는 그 뒤 숙소를 나와 아버지에게 연락했다. 연락을 받은 코칭스태프가 현장 수습에 나섰으며, 부모는 조사 과정에서 A가 B에게 한 행동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월 20일 전남에 사실확인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남은 22일 선수단 내 음주와 선수 간 괴롭힘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B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모는 아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A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B의 부모는 A가 칼로 위협하고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증언했다. 전남은 A를 퇴단 조치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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