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과 11월 반등 전망, ‘W자 바닥’ 근거는 무엇인가

한입만더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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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고점에서 4개월 동안 37.1% 밀린 뒤, KB증권은 하락 위험보다 반등 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지수가 두 차례 저점을 만들며 ‘W자 바닥’을 확인했고, 11월 미국 중간선거 뒤 불확실성이 줄면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지수는 6월 22일 9114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와 금리·유가 등 거시경제 변동성이 겹치며 하락했다. 7월 29일 5262포인트, 10월 15일 5450포인트를 각각 기록한 흐름을 김 연구원은 두 저점으로 해석했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 수준까지 낮아져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대형주도 하락 폭이 컸다.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삼성전자 3.3배, SK하이닉스 2.7배로 추정됐다. 6월 각각 37만원대와 298만원까지 올랐던 두 회사 주가는 10월 23일 종가 기준 21만3500원, 126만3000원이었다.

반면 보고서는 실적 전망이 견조하게 유지되거나 상향될 것으로 보여,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이례적으로 벌어졌다고 짚었다.

반등 전망의 조건으로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AI 반도체 수요가 제시됐다. 11월 3일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해도, 중국과의 기술 경쟁 때문에 양당이 지지하는 AI 인프라 투자의 큰 방향은 바뀌기 어렵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규제와 투자 감독은 강화될 수 있지만,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는 견조하고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 중반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선거 뒤 투자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11~12월에 W자 반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증권사의 시장 전망이다.

AI 요약
코스피가 고점에서 4개월 동안 37.1% 밀린 뒤, KB증권은 하락 위험보다 반등 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지수가 두 차례 저점을 만들며 ‘W자 바닥’을 확인했고, 11월 미국 중간선거 뒤 불확실성이 줄면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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