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7연승 이끈 구탕, 시즌 전엔 왜 ‘10위만 피하자’고 했나

소소한곰돌이26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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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개막 7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1-71로 승리해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KBL 역대 개막 연승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케렘 칸터가 27점 11리바운드, 크리스 맥컬러가 21점 7리바운드, 이관희가 15점 5리바운드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저스틴 구탕도 1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구탕은 경기 초반 팀이 0-5로 뒤진 상황에서 김상식 감독의 지적을 받은 뒤 선수들의 집중력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독일-캐나다 농구 평가전의 아이작 봉가, 2023년 8월 9일 베를린. 자료사진 · Sandro Halank, Wikimedia Commons · 원본 · CC BY-SA 4.0

시즌 전 구탕의 기대는 개막 7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는 팀이 10위만 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털어놓으며, 아직 1라운드인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초반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임동언, 황영찬, 이규태, 신동혁 등 동료들의 성장과 선수들의 준비, 조화로운 플레이를 들었다.

구탕이 팀의 변화를 체감한 때는 대만과 일본 전지훈련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던 시기였다. 김 감독의 합류가 늦어 선수들은 전술 훈련을 할 수 없었고, 트레이너들과 컨디셔닝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고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데릭 윌리엄스의 계약 파기 등 여러 일이 있었지만, 감독이 부임한 뒤 훈련을 따라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미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구탕은 연승이 끊기더라도 다음 경기까지 패배가 이어지지 않도록 선수들이 서로 마음을 다잡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김 감독을 믿고 그의 방식에 맞춰 뛰기로 뜻을 모았다. 구탕은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플레이의 자유를 주고 자신감을 북돋우며 동기를 부여하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참고 자료

AI 요약
서울 삼성은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1로 꺾고 개막 7연승을 기록했다. 구탕은 선수들의 성장과 시즌 전 준비, 김상식 감독에 대한 신뢰를 팀 상승세의 배경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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