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문선민이 강원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남은 경기에는 정승원과 클리말라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에서 강원과 1-1로 비겼다. 승점 67점을 쌓은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문선민은 경기 뒤 파이널 라운드 전에 결과를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우승을 확정한 경기를 치러 기쁘고,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후반 13분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대가 수비를 뒤로 물린 상황에서 자신의 슈팅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힘껏 찼다고 설명했다.

우승은 확정됐지만 잔여 경기와 개인상 경쟁은 이어진다. 문선민은 자신의 MVP 수상에는 욕심이 없다고 밝히면서,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게 맞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진수와 정승원, 클리말라 등 서울 선수들이 10년 만의 우승과 조기 우승을 좋은 평가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선민은 개인상 가능성이 있는 정승원과 클리말라를 최대한 돕고 싶다며 패스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고참으로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다는 점을 남은 경기에서의 역할로 제시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