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2012년 국내 매운맛 애호가를 겨냥한 틈새 상품으로 개발했다. 제품이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은 출시 2년 뒤 게시된 영상이었다.

영국 유튜버 조시 캐럿이 운영하는 ‘Korean Englishman’ 채널은 2014년 지인들에게 불닭볶음면을 먹어보게 하는 영상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 상당수는 매운맛을 견디기 어려워했다. 매운 면을 맛본 뒤 당황하거나 놀라는 반응도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은 주목을 받았고, 뒤이어 여러 유튜버가 불닭볶음면을 먹는 도전 영상을 올렸다. 이 흐름은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s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퍼졌다. 참가자들의 매운맛 반응을 보는 콘텐츠가 다른 창작자들의 참여로 이어진 것이다.
Korea JoongAng Daily는 2023년 보도 당시 Korean Englishman의 해당 영상이 조회수 1,010만 회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보도 시점의 기록이다. 챌린지는 2014년 영상에 담긴 외국인들의 매운맛 도전에서 출발해 다른 유튜버들의 후속 영상으로 확산됐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