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은 야구계에 따르면 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24일 KBO에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KBO 사무국이 이 내용을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알렸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 보도가 전한 대로라면, 3연임에 도전하는 허구연 현 총재가 단독 후보로 추천될 가능성이 커진다.
허 총재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나는 가운데 KBO와 10개 구단은 차기 총재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이사회 뒤 각 구단은 20일까지 후보를 추천했고, 당시 허 총재와 이 전 회장 등 두 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재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추천이 이뤄지더라도 총재 선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KBO 규약상 이사회는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로 총재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이어 총회에서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선출되며, KBO는 그 결과를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한다. 따라서 단독 후보가 될 가능성과 선출 확정은 구분된다.
허 총재는 정지택 전 총재가 취임 1년 1개월 만에 물러난 뒤 2022년 3월 제24대 총재로 선출돼 잔여 임기를 맡았다. 2023년 11월에는 이사회 단독 후보 추천을 거쳐 3년 임기의 제25대 총재로 다시 선출됐다. KBO 총재 임기는 3년이며 연임 횟수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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