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26년 10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1로 꺾고 개막 7연승을 달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7경기를 모두 이겼다.
삼성의 종전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2003~2004시즌의 6연승이었다. 이번 시즌 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뒤 현대모비스전 승리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현재 7승 무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승부의 흐름은 3쿼터에 크게 바뀌었다. 삼성은 1쿼터를 27-21로 앞섰고, 전반을 44-39로 마쳤다. 3쿼터에는 27점을 넣는 동안 현대모비스를 15점으로 묶어 71-54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도 리드를 지키며 20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관희는 15점·5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저스틴 구탕은 11점·6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보탰다. 한호빈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9점과 5어시스트를 올렸다. 삼성은 10월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개막 8연승으로,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세운 KBL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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