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대 게임 앱 순위에는 게임뿐 아니라 게임 관련 플랫폼도 포함됐다. 같은 달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발로란트’가 2위였지만, 이 집계는 연령별 순위가 아니다. 두 지표를 나눠 보면 20대의 앱 이용과 PC방 게임 이용을 같은 기준으로 오해하지 않을 수 있다.

연합뉴스는 2025년 1월 11일 모바일인덱스의 2024년 12월 자료를 인용해 20대 게임 앱 이용자 순위를 보도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가 3위였고, ‘피크민 블룸’과 ‘포켓몬 카드 게임’이 각각 4위와 5위였다. 한국산 게임 가운데서는 ‘운빨존많겜’이 10위에 올랐다.
게임 자체가 아닌 앱도 순위에 들었다. 넥슨의 PC 게임 인증 앱 ‘넥슨플레이’는 월간 활성 이용자 128만 명으로 1위였다.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는 7위, 넥슨의 ‘메이플핸즈+’는 9위였다. 따라서 1위 수치는 특정 게임의 이용자 수나 실제 플레이 시간을 뜻하지 않으며, 게임 앱 순위가 게임 선호 순위와 완전히 같지도 않다.
PC방 지표는 게임 앱 순위와 집계 대상이 다르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게임트릭스의 2024년 12월 PC방 점유율 집계에서 ‘발로란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였다. 이는 PC방 전체 점유율 순위로, 20대만의 순위나 이용률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참고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서 전국 10~69세 국민의 게임 이용률은 50.2%로 집계됐다. 전년도 59.9%보다 낮은 수치지만, 이 조사는 2030 세대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가 아니므로 해당 연령대의 이용률로 볼 수 없다. 20대 앱 순위와 연령 구분 없는 PC방 점유율, 전국 10~69세 조사 결과는 서로 다른 범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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