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은 다저스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 20경기에 등판했고, 정식 올스타 선정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45세까지 이어가고 싶다는 목표와 함께, 앞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경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넬은 202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5년 1억8200만 달러, 당시 환산액 약 2415억원에 계약했다. 입단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11경기에 나서 76승 58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다승 1위와 사이영상을 차지했고,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와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은 역대 일곱 번째 기록이었다.

다저스에서는 2025년 11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를 올렸고, 2026년에는 9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다. 다저스네이션은 2026시즌 왼쪽 어깨 피로와 팔꿈치, 사타구니 통증이 그를 괴롭혔다고 전했다. 두 시즌 동안 투구 성적은 좋았지만 등판 횟수가 적었던 셈이다.
스넬은 대체 선수로 올스타팀에 합류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선정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아쉬워하면서도, 자신의 현재 경력만으로는 명예의 전당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봤다. 다가오는 오프시즌을 중요하게 꼽은 이유도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하고 포스트시즌까지 치를 수 있도록 몸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다저스네이션은 스넬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2027시즌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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