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과 솔비가 결혼 발표 뒤 처음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두 사람은 2026년 10월 22일 솔비의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 ‘저의 예비 신랑을 소개합니다’에서 연애 예능의 손잡기 미션과 결혼을 앞둔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규한은 솔비의 예비 신랑이자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출연한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솔비는 당시 차 안 손잡기 미션에서 이규한이 자신의 손을 끌어당겨 잡았을 때 마음이 크게 열렸다고 회상했다. 이규한은 초행길을 운전하며 대화와 촬영을 함께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도, 무의식중에 손을 잡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솔비에게 설렘을 준 장면을 두고 이규한은 당시의 분주함을, 솔비는 마음이 움직인 순간을 각각 떠올린 셈이다.
솔비는 과거 영상에서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한 말을 꺼내며 이규한에게 그 콘텐츠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규한은 “3년을 기다려야 하나”라고 답했고, 당시에도 자신을 좋아했느냐는 질문에는 “20년 전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솔비는 놀라워하며 되물었고, 이규한은 오래전부터 자신이 솔비를 기다렸다는 식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는 영상에서 그가 한 고백으로, 두 사람은 과거의 결혼 발언과 현재의 관계를 장난 섞인 대화로 연결했다.
두 사람은 10월 15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결혼식은 2027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이규한은 결혼 소식이 예상보다 큰 관심을 받아 감격스럽다며, 싸우지 않고 솔비를 배려하며 준비해 예쁜 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결혼 발표 뒤 첫 동반 출연을 솔비의 채널로 정한 것도 이규한의 제안이었다. 그는 먼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영상에서는 ‘오래된 만남 추구’의 차 안 장면을 다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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