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릭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발 제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영국 BBC는 캐릭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팀과 구단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캐릭 감독은 23일 영국 맨체스터 캐링턴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기 전 직접 발언을 시작했다. BBC는 기자회견이 약 5분 30초간 이어졌으며, 경질 위기에 놓인 캐릭 감독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코모전 경기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하며, 맨유에 특권의식이 자리 잡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팀의 기반은 겸손함과 땀 흘려 일하는 태도이며, 이를 잃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다.
페르난데스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민했느냐는 질문에는 팀과 선수단의 관계, 그리고 구단에 최선인 일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주장 완장을 박탈할지를 묻는 질문에도 같은 원칙을 내세웠다. 페르난데스와 직접 대화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맨유 내부 소식통은 페르난데스가 코모전 이후 인터뷰 때문에 주장 완장을 빼앗기거나 벌금을 부과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주장직과 징계에 관한 내부 소식이며, 캐릭 감독은 선발 제외 여부에 관해 결론을 밝히지 않았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