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5경기 남기고 K리그1 우승…김기동 감독 첫 리그 정상

느린호두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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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FC서울 부임 3년 차에 지도자 경력 첫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우승은 구단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이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이날까지 20승 7무 6패, 승점 67을 기록했다. 같은 날 무승부를 거둔 2위 울산 HD와의 승점 차는 16점으로 벌어져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우승을 결정한 두 번째 구단이다. 시즌 사례로는 전북 현대의 2018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다.

김기동 감독, FC서울-대전 하나시티즌 경기(2026년 8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김 감독은 2019년부터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며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3년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거뒀다. 리그 우승은 이루지 못한 채 2024년 서울로 옮겼고, 첫해 4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기성용이 포항으로 이적한 뒤 팬들의 비판이 거세졌고, 경기장에서는 감독 퇴진 구호도 나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시 린가드도 계약을 마치고 팀을 떠났다. 서울은 전방 압박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득점을 여러 선수에게 분산했다. 클리말라는 9골 1도움, 정승원은 8골 7도움을 기록했고 송민규와 문선민, 바베츠도 득점에 힘을 보탰다. 서울은 리그 최다인 58골을 넣었다.

서울은 오랫동안 이기지 못했던 상대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4월 11일 전북을 1-0으로 꺾어 9년간 이어진 홈 전북전 무승을 끊었다. 나흘 뒤 울산 원정에서는 4-1로 이겨 3643일 만에 원정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올해 2~3월과 4월, 8월 등 세 차례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참고 자료

AI 요약
FC서울이 강원FC와 1-1로 비긴 뒤 승점 67을 기록해 5경기를 남기고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은 구단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이며, 김기동 감독의 지도자 경력 첫 리그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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