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초연 뮤지컬 ‘연의 편지’에서 무대 소품 화살이 객석으로 튕겨 나가 관객 4명을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살은 과녁을 향해 발사됐지만, 예상과 달리 철제 부위에 맞은 뒤 방향을 틀었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사과와 함께 무대 시설 보강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고는 10월 20일 오후 8시 공연의 ‘M13. 화살을 쏘다’ 장면에서 일어났다. 배우와 현장 하우스 매니저가 직후 관객들의 상태를 확인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공연은 남은 부분을 재개해 마무리됐다.
제작사는 피해 관객 4명뿐 아니라 당일 공연을 본 모든 관객에게 사과하며, 과녁의 철제 프레임과 계단의 철제 부분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연에 쓰이는 소품과 무대 시설의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의 편지’는 조현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전학생 이소리가 책상 서랍 속 익명의 편지를 찾아가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기사에는 공연이 11월 29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이어진다고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