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이틀째 모습을 감춘 이유는?

포근한고양이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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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지낸 흑상어 ‘부캉이’가 10월 23일 오전 8시부터 보이지 않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수로 안팎을 살폈지만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부캉이가 실제로 수로를 벗어나 외해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관찰되지 않는 것만으로 이상 행동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은 상어가 물속에 잠겨 헤엄치는 것이 정상이며, 얕은 수로 안쪽에서 지느러미를 드러내고 다닌 모습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패턴이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정상적인 유영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다시 발견될 수도 있지만, 결국 외해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따라서 ‘외해로 나갔다’고 단정하기보다, 잠영 중일 가능성과 이동 여부가 모두 열려 있는 상황이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인공수로에 처음 나타난 뒤 한 달 넘게 머물렀고, 이 일로 북항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약 170만 명에 이르렀다.

지느러미를 드러낸 모습으로 알려졌던 상어가 보이지 않자 관심이 쏠렸지만, 수면에서 자취를 감춘 사실만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는 없다.

한편 북항 인근에서는 이틀 연속 기름 오염이 발견돼 해경이 방제 중이다.

23일 친수공원 인근 해상의 기름띠는 방제가 끝났고, 24일에는 북항 4~5부두 사이에서 별도의 오염이 발견돼 추가 작업이 진행됐다.

해경은 유출량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캉이의 미관찰과 기름 오염 사이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AI 요약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지낸 흑상어 ‘부캉이’가 10월 23일 오전 8시부터 보이지 않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수로 안팎을 살폈지만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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