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반도체 매도세 완화 조짐…코스피 반등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어떻게 달랐나

야근끝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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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매가 종목별로 엇갈린 가운데 코스피는 10월 23일 한 주 거래를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에는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SK하이닉스는 매도 우위가 계속돼,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가 멈췄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19~23일 삼성전자를 7,949억 원 순매수했다. 순매수액은 10월 19일 2,711억 원, 20일 3,834억 원, 21일 4,600억 원으로 3거래일 연속 늘었다. 해당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고, 순매도 상위 1위는 SK하이닉스였다.

이 순위는 10월 23일 오후 3시 45분 기준이다.

SK하이닉스에서는 앞선 매도 흐름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18거래일 동안 이 종목을 약 16조 원 순매도했고, 10월 21~22일에는 이틀간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러나 23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과 신용위험 우려가 불거져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코스피는 23일 장 초반 5,305.98까지 하락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마감 20분 전 상승 전환했고, 5,550.30으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가 이날 장 시작 전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와 IPO 검토 중단을 공시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매를 코스피 흐름의 변수로 꼽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순매수가 이어지고 SK하이닉스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 코스피의 하방 지지력이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당시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경로와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목할 요소로 들었다.

AI 요약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매가 종목별로 엇갈린 가운데 코스피는 10월 23일 한 주 거래를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에는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SK하이닉스는 매도 우위가 계속돼,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가 멈췄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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