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연과 임요환의 큰딸 서령이 대기업을 퇴사하고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한 과정이 공개됐다. 10월 23일 유튜브 채널 ‘김가연 임요환의 게임부부’에 올라온 영상에서 부부는 서령에게 운동을 배우기 위해 필라테스 센터를 찾았다. 영상 제목은 ‘임요환 시청금지) 필라테스 강사 딸에게 효도당한 임요환 김가연 (ft.
막내의 복수)’였다.
김가연은 딸이 회사를 다니던 어느 날 “필라테스가 하고 싶다”며 자신에게 투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서령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는 데 필요한 수업료를 지원해 달라고 했고, 강사로 일해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그 돈을 갚겠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서령은 필라테스 강사가 됐다.
임요환은 딸이 좋은 대기업에 들어간 만큼 회사를 계속 다니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며 처음에는 걱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에서 서령이 자신과 김가연, 페이커 이상혁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됐다. 김가연은 이상혁도 집에서 수업을 받은 뒤 좋다고 해 운동기구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서령의 주전공은 재활 쪽인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김가연은 집에서는 요리도 못 하고 해맑게 지내는 딸이지만, 일할 때는 선생님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업에서 김가연은 평소 딸에게 운동을 배워왔으며 동작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반면 임요환은 기구를 활용한 운동에 땀을 흘리며 고전했다.
임요환을 더 힘들게 해달라고 언니에게 부탁한 사람은 둘째 하령이었다. 하령은 아빠가 오면 기구를 많이 사용해 괴롭혀 달라고 했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 미안하긴 한데, 저래도 싸다. 옛날에 나한테 얼마나 많이 했는데”라고 말했다. 평소 아빠와 장난을 주고받은 데 대한 장난스러운 복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