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뭔데뭔데!’ 3회에서 하하의 둘째 아들 소울이 마지막 여행 설계자로 공개됐다. 앞서 두 번째 설계자 곽범은 개그 스승 허경환에게 여행을 선물했다. 네 남자는 경북 영주에서 음식을 먹고 물놀이를 했으며, 곽범은 다음 일정을 위해 먼저 떠났다.
소울은 겁이 많은 하하를 위해 공포 코스를 준비했다. ‘핑크 숟가락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은 하하는 딸 송이의 애착 숟가락이 분홍색인 것을 떠올리고 “송이야!”라고 외쳤지만, 송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 장소에서 들린 목소리의 주인공은 소울이었다. 방송에서는 소울의 음성 편지와 여행을 설계한 과정이 담긴 녹음도 공개됐다.
소울은 녹음에서 “아빠가 무서워해야 재밌다”고 말했고, 하하가 좋아하는 간식과 직접 모은 용돈 7만 5천 원을 준비했다. 그는 “아빠는 송이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송이인 척해야겠다”는 속마음도 밝혔다. 하하는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마음이 아프네”라고 말한 뒤 소울을 낳았을 때 많이 울고 기뻐했다며 사랑한다고 외쳤다.
소울이 마지막 코스로 정한 것은 별이 가득한 밤하늘 감상이었다. 구름에 가려 별이 보이지 않자 하하와 함께한 두 사람은 은하수를 본 듯한 반응을 보이며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