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의 K뷰티 업체 공개매수, 롬앤 경영진과 지배구조는 어떻게 바뀌나?

커피마신민들레52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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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최대주주인 웰라이언트를 통해 롬앤 운영사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김태욱·김성현 공동대표는 경영진에 남기로 했지만, 마루베니 측도 이사 지명권과 새 조직을 통해 회사 운영에 참여한다.

웰라이언트는 10월 24일 공개매수를 공고하고 11월 11일까지 20일간 보통주를 매수한다.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보도에 제시된 전일 종가 8420원보다 42.5% 높다. 매수 예정 물량은 발행주식의 20%(333만6277주)에서 28%(467만788주)까지이며, 최대 매수 대금은 약 560억원이다.

응모 물량이 최소 목표에 못 미치면 한 주도 사지 않고, 최대치를 넘으면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한다. 기존 최대주주 보유분과 자사주 등을 합한 719만9656주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결제일은 11월 13일이다.

공개매수 공고일과 주가 마감일은 다르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는 공고 전날인 23일 전 거래일보다 29.93%(2520원) 오른 1만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루베니는 이보다 앞선 22일 두 공동대표와 공동보유 관계를 맺었다.

6월 말 기준 김태욱 대표 지분은 28.4%, 김성현 대표 지분은 14%이며, 두 사람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최대 물량이 매수되면 두 대표 지분 약 42%와 마루베니 측 28%를 합쳐 약 70%가 된다.

마루베니는 공동대표의 경영권을 인정하고, 두 대표는 최소 3년간 경영진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한편 공개매수 후 마루베니 측은 지분율에 따라 최소 1명의 이사를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이사는 해외 전략과 브랜드 확장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최고경영자 자문기구인 투자위원회와 CEO 직속 사업개발부·경영기획부가 글로벌 제휴처 발굴, 투자 검토, 인수 후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00년 인터넷 예식장 사업으로 출발해 2012년 현재 사명으로 바꾸고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롬앤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넓혀 왔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회사 합병·분할·영업양수도에 관해서는 현재 확정된 계획이 없다.

AI 요약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최대주주인 웰라이언트를 통해 롬앤 운영사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김태욱·김성현 공동대표는 경영진에 남기로 했지만, 마루베니 측도 이사 지명권과 새 조직을 통해 회사 운영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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