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 임금 상승률은 어떻게 달랐나

말랑한감자82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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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194만원으로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1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다. 격차가 커진 것은 비정규직 임금이 줄어서가 아니라 두 집단의 임금 상승 속도가 달랐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기간인 2026년 6~8월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405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15만6천원(4%) 올랐다. 비정규직은 211만2천원으로 2만4천원(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52.1% 수준에 머물렀다. 이 비율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후 가장 낮다.

임금 격차는 2018년 이후 9년 연속 확대됐다. 2026년 격차 확대 폭은 13만2천원으로, 2025년의 6만원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임금 수치는 6~8월 평균이며, 노동자 수와 비중은 8월 기준이다.

격차와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의 규모도 커졌다. 2026년 8월 비정규직은 867만1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만3천 명 늘었고, 전체 임금노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비중 역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다.

증가가 두드러진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가 11만2천 명 늘었다. 비정규직 가운데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 비중은 21.5%로 다섯 명 중 한 명꼴이다. 연령별로는 60살 이상 비정규직이 318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제시된 배경은 요양·돌봄 수요 증가와 노년층이 시간제 최저임금을 받으며 돌봄 노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AI 요약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194만원으로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1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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