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박지호가 생방송 도중 바다에 뛰어든 시민의 구조를 도왔다. 10월 22일 부산 일광해수욕장 인근 부둣가에서 진행한 방송 영상은 다음 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됐고, 관련 소식은 24일 알려졌다.
당시 박지호는 부둣가에서 혼자 회를 먹으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한 시민이 다가와 개인적인 어려움을 털어놓자 박지호는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대화를 나눈 시민은 잠시 뒤 부두 쪽으로 걸어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박지호는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상황을 확인했다.
박지호는 인근에 정박한 어선으로 달려가 배에 비치된 구명튜브를 가져왔다. 튜브를 시민에게 던졌고, 시민이 이를 붙잡자 연결된 줄을 당겨 구조를 도왔다. 영상에는 위급한 상황을 알아차린 뒤 가까운 어선의 구명 장비를 이용해 시민에게 튜브를 건네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박지호가 망설임 없이 움직인 점과 신속한 대처를 칭찬했다. 일부는 구조된 시민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남겼다. 박지호는 2009년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틱톡 라이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