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하면서 10월 24일 제주에는 폭우와 강풍이 이어졌다.
한라산 탐방로와 여객선 운항은 통제·취소됐지만, 제주공항 항공편은 일부 지연되는 수준이었다.
비는 23일 오후 시작돼 밤사이에도 계속됐다. 23일부터 24일 오전 7시 30분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 지점 | 누적 강수량 |
|---|---|
| 윗세오름 | 138.5㎜ |
| 한라산남벽 | 125.5㎜ |
| 삼각봉 | 124㎜ |
| 사제비 | 120㎜ |
| 진달래밭 | 116㎜ |
| 영실 | 108.5㎜ |
| 성판악 | 107.5㎜ |
| 어리목 | 104.5㎜ |
| 표선 | 111㎜ |
| 산천단 | 109㎜ |
| 성산 | 104.1㎜ |
| 송당 | 103.5㎜ |
100㎜가 넘는 비는 산지뿐 아니라 동부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산지·중산간과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 남부·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안팎에 달했다.
기상 악화로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다.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24일 출항할 예정이던 연안 여객선은 모두 취소됐으며, 제주 입항편도 퀸제누비아2와 아리온제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결항했다.
반면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2편과 국내선 5편이 지연됐다.
여객선 운항이 전면 취소된 것과 달리 항공편은 일부 지연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