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카의 로크는 왜 통했나…TES전 17킬 만든 선택과 초반 승부

나른한오후88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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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로크를 선택해 톱 e스포츠(TES)를 꺾었다. 한화생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23분 51초 만에 킬 스코어 24-7로 승리했다. 김건우는 17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해 POS에 선정됐고, 팀은 2라운드 1승 0패조에 합류했다.

김건우는 경기 뒤 OSEN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로크의 킬 잠재력을 선택 이유로 들었다. 경기가 잘 풀리면 최소 10킬 이상을 올릴 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봐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할 생각이었다는 설명이다. 오리아나가 라인전 주도권에서 앞설 수 있는 구도지만, 로크도 라인에서 충분히 맞설 만하고 교전 단계에서는 먼저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로크의 장점을 살리면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봤다.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무대 자료사진. · GreenTreee · 원본 · CC BY-SA 4.0

초반 미드에서 TES의 3인 기습을 받은 김건우는 움직임으로 상대 핵심 기술을 피하며 생존했다. 이어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의 개입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었고, 후속 교전에서는 추격해 온 상대까지 제압했다. 김건우는 초반부터 흐름이 좋게 풀려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을 딴 경험도 자신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소속팀이 아닌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며 큰 책임감과 부담을 느꼈지만, 이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얻은 만족감이 컸다는 것이다. 김건우는 그 과정을 거치며 자신감이 단단해졌고, 월드 챔피언십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숙소와 연습실이 가까워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날씨가 좋을 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려 해도 게임 생각에 연습실로 향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건우는 2라운드에서 더 강하고 까다로운 팀들을 만날 것으로 보고, 첫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제카 김건우는 로크의 교전 주도권과 높은 킬 잠재력을 믿고 TES전에 나서 17킬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23분 51초 만에 승리해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1승 0패조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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