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안내 문자를 확인했던 시민이 산책 중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됐던 50대 치매 남성은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갔다.
글쓴이 A씨는 이 일을 2026년 10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전했다.
A씨는 문자를 처음 봤을 때는 내용을 확인하고 넘겼지만, 산책하다 문자의 인상착의와 똑같은 사람이 옆을 지나가는 것을 알아봤다고 했다.
앞서 걷던 아주머니와 아저씨도 뒤돌아본 뒤 문자를 다시 확인했다.
A씨는 실종자 사진을 첨부해 경찰에 문자로 신고했고, 경찰관과 통화한 뒤 경찰이 현장에 왔다.
혹시 실종자가 아닐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마음에 걸려 신고했다고 설명했으며, 함께 있던 아저씨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실종자의 사진은 안내 문자에 실종자 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링크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고 A씨는 안내했다.
문자에 링크가 없다면 ‘안전Dream’이나 ‘경찰청실종아동센터’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내 문자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함께 살펴보면 주변에서 본 사람과 대조하는 데 참고가 된다.
댓글에는 실종 안내 문자를 더 주의 깊게 보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병원 종사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조끼나 옷에 병원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사람 가운데 거동은 괜찮아도 인지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불안하다고 했다.
다른 환자들을 살피는 사이 실종자가 사라지는 일도 많다며 안전하게 돌아와 다행이라고 전했다.
A씨도 평소 실종 문자를 확인해 왔다며 무사히 귀가해 다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