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과도한 청소 요구 제한, 어떤 뒷정리가 달라지나

먹는게낙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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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이 투숙객에게 퇴실 전에 요구하는 정리 작업을 제한하는 새 규칙을 도입한다.

청소비를 별도로 냈는데도 설거지나 침구 정리까지 해야 한다는 이용자 불만을 반영한 조치다.

새 규칙은 11월 20일 이후 에어비앤비에서 이뤄지는 모든 예약에 적용된다.

영국 BBC는 22일(현지시각)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이 정할 수 있는 기본 규칙을 최대 숙박 인원, 정숙 시간 등 7가지로 두고, 그 밖의 요청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한하도록 숙소 규칙을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상당한 시간이나 노력이 들거나 통상 청소 담당자가 하는 일은 투숙객에게 시킬 수 없다.

침대 시트를 벗기고, 쓰레기를 숙소 밖으로 가져가며, 설거지와 식기 정리를 하는 일이 대표적인 금지 사례다.

청소비를 받으면서 이런 일을 추가로 요구하는 관행을 겨냥한 셈이다.

에어비앤비는 기존 숙소 규칙이 게스트에게 혼란스럽고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요청 내용을 더 쉽게 찾고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요청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가뭄에 따른 물 사용 제한이 지역에 내려진 경우, 주인이 샤워 시간을 줄여 달라고 요청하는 사례는 예외로 들었다.

숙소 규칙과 요청 사항은 예약 과정에서 더 잘 보이게 표시되고 예약 알림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주인이 자체적으로 벌금을 매기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에어비앤비 정책을 위반한 요청은 신고 대상이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비를 냈는데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요구받았거나, 침구를 정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가 청소비를 청구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새 규칙의 핵심은 정리 요청을 전부 없애는 것이 아니라, 통상 청소 업무에 해당하는 수고를 투숙객에게 넘기지 못하게 하고 위반 요청을 신고할 수 있게 한 점이다.

AI 요약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이 투숙객에게 퇴실 전에 요구하는 정리 작업을 제한하는 새 규칙을 도입한다. 청소비를 별도로 냈는데도 설거지나 침구 정리까지 해야 한다는 이용자 불만을 반영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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