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관세 일부 철회…메인주 농가에 어떤 품목이 달라지나

소박한일상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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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부과하던 50% 관세의 적용 품목을 조정했다.

백악관은 10월 23일(현지 시각)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으며, 변경 조치는 10월 30일부터 발효된다.

다음 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둔 조치로, 보도는 접전 지역 경제에 관세가 부담을 준 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합판과 일부 종이 제품, 특정 기계, 냉동 장비, 포장 상자는 기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샴푸와 일부 밸브·카펫, 폐기물 관련 제품은 새로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전반적으로 사라지는 조치는 아니며, 품목별 적용 범위가 바뀐다.

이번 조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무역 협상이 결렬된 뒤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는 이에 최대 50%의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캐나다와 교역 규모가 큰 메인주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관세로 인한 지역 산업과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달라고 백악관에 요청했다.

메인주에서 콜린스와 접전을 벌이는 민주당 후보 트로이 잭슨은 대캐나다 무역 갈등을 선거 쟁점으로 삼고 있다.

콜린스 의원은 예외 조치가 캐나다산 특수 수확용 상자를 사용하는 야생 블루베리 농가와 수확기에 캐나다 제품을 쓰는 사과·감자 농가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측은 선거를 11일 앞둔 관세 조정이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 하원 세입위원회 민주당 간사 리처드 닐 의원은 이를 실패한 무역 정책의 인정이자 정치적 동맹을 돕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AI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부과하던 50% 관세의 적용 품목을 조정했다. 백악관은 10월 23일(현지 시각)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으며, 변경 조치는 10월 30일부터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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