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퇴근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나자, 주변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10월 23일 오후 6시쯤 제주시 오라2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보행자는 70대 여성 A씨였습니다.
당시에는 어둡고 비가 많이 내려 현장에 다른 차량이 접근할 경우 추가 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었습니다.
주변 차량에서 내린 시민들은 A씨의 상태를 살피고 교통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곧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을 본 한 시민은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나선 이들이 용기 있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