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과거 학교폭력 논란도 다시 거론됐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고, 폭로는 23일 제기됐다.
소속사 AP 알케미는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또 폭로자가 금전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의혹을 두고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 나왔다.
과거 학교폭력 논란은 2017년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 불거졌다.
당시 양홍원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피해자에게 연락해 사과하려 했지만 상대가 만남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후 같은 해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고, 2019년 ‘쇼미더머니8’에서는 준우승했다.
논란 이후에도 음악 발표를 이어갔다.
논란은 올해 6월에도 다시 불거졌다.
양홍원의 초·중·고 동창이라고 주장한 남성은 6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홍원이 과거 잘못을 인정했지만 자신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복수할 때가 왔다. 가정을 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갈 때까지 16년을 기다렸다”고 썼다.
양홍원에게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해 작업실을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주장도 했다.
AP 알케미는 6월 22일 해당 폭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남성이 양홍원과 가족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작업실 문을 부수고 무단 침입해 기물을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토킹·협박·주거침입·재물손괴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2017년부터 교제했고, 2024년 11월 딸을 얻어 결혼 전부터 함께 육아해왔다.
양홍원은 결혼 소감에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이너스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고 적었다.
당시 이 표현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반응과 오랜 연인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는 해석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