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탭 구매 의혹에 전교조 조사 촉구…가격·수량 논란은 어디서 나왔나

구르는초코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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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지역 교육기관 3곳이 스마트 멀티탭 425개를 구매하는 데 예산 8415만원을 쓴 사실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23일 개당 19만8000원에 구매한 경위와 결재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매한 제품은 와이파이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멀티탭이다.

전교조가 확인한 제조사 운영 온라인몰의 판매가는 개당 5만7200원으로, 조달 구매 단가는 이보다 3.5배 높았다.

이 가격 비교를 바탕으로 전교조는 조달 단가가 적정했는지와 가격이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품에 스마트 기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차이의 이유가 확인되는 것은 아니어서, 단가 산정과 조달 과정이 쟁점으로 제기됐다.

구매는 고등학교 두 곳과 교육지원청 한 곳에서 각각 이뤄졌다.

한 고등학교는 1월에 135개, 한 교육지원청은 6월에 151개, 다른 고등학교는 7월에 139개를 조달청을 통해 샀다.

세 기관의 구매량은 모두 100개를 넘는다. 전교조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이만큼 많은 제품이 필요한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전교조는 업체가 가격을 높여 나라장터에 등록하고 특정 기관이 대량 구매했다면 결탁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며 납품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전교조가 제기한 의혹으로, 구매 사실이 드러난 것과 위법 여부가 확인된 것은 구분해야 한다.

지부는 구매 결정 경위와 내부 결재 과정, 납품업체와 각 기관의 관계를 조사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AI 요약
전남·광주 지역 교육기관 3곳이 스마트 멀티탭 425개를 구매하는 데 예산 8415만원을 쓴 사실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23일 개당 19만8000원에 구매한 경위와 결재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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