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 유세에서 이란을 상대로 추가 군사작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이 합의할 수도 있다고 덧붙여 협상과 군사 행동을 가능성으로 함께 제시했으며, 작전 개시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 번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그들(이란)이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현명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협상하자”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언에는 추가 작전의 시점이나 구체적인 규모, 합의에 필요한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장대한 분노’는 미국이 지난 2월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의 작전명이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작전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란을 상대로 한 또 다른 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셈이다.
다만 ‘작은’ 작전이라는 표현만으로 실제 행동의 범위나 방식을 특정할 수는 없다.
같은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돌아오는 길에 쿠바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함정들이 쿠바를 지나갈 것이며, 그중 한 척을 해안에서 약 50야드(약 46m) 떨어진 곳에 정박시키겠다고 예고했다.
함정의 소속이나 이동·정박 일정, 쿠바에 대해 하려는 일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