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 신도시가 2026년 12월 첫 입주를 앞둔 가운데, 입주 초기 대중교통과 도로 여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2026년 10월 23일 MBC 보도 당시 새로 생길 대중교통 노선은 시내버스 한 개로 예정돼 있었다.
계양 신도시는 1만 8,000가구 규모로 예상 거주 인구는 4만 3,000여 명이다. 첫 입주 단지에는 우선 1,300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견본주택 방문객 한 명은 서울보다 분양가가 낮은 편이라고 말했고, 다른 인터뷰이들은 주변을 편리하게 오갈 대중교통과 광역·마을버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보도 당시 새 버스 노선의 정류장은 비어 있었고, 배차 간격은 17~23분으로 예정돼 있었다.
인근 기존 정류장에서 계양역까지 버스로 약 20분이 걸렸다. 이 노선은 다른 주거지역을 거쳐 운행해 출퇴근 시간에는 더 오래 걸리고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버스 외 대책도 지연되거나 협의 단계였다.
당초 2026년부터 운행할 예정이던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은 사실상 무산됐고, 대장홍대선 연장과 서울 강남행 광역버스 신설은 협의 중이었다.
주변 도로는 평소에도 차량이 몰렸지만, 첫 입주에 맞춰 확장을 마치겠다던 공사의 공정률은 보도 당시 1.7%였다. 보도는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을 포함한 3기 신도시 5개 지구 모두에서 주요 교통시설 개통이 최초 입주보다 3~4년 이상 늦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