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어스·레이스 첫 월드시리즈 우승 대결, 감독의 투수 운용은 어떻게 다를까

조용한햇살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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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구단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걸고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이전 우승이 없는 구단끼리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1980년 이후 46년 만이다. 7전 4승제 시리즈 1차전은 2026년 10월 24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브루어스의 홈구장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시작됐다.

1969년 창단한 브루어스는 198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해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던 당시 이후 1998년 내셔널리그로 옮겼고, 이번이 내셔널리그 팀으로 치르는 첫 월드시리즈다. 1998년 창단한 레이스는 2008년과 2020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필리스와 다저스에 각각 졌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브루어스가 103승 59패로 메이저리그 최다승, 레이스가 98승 64패로 아메리칸리그 최고였다.

ECU와 UNCW의 NCAA 야구 지역 토너먼트 2차전, 2018년 6월 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자료사진. · City of Greenville, North Carolina · 원본 · Public domain

공격에서는 두 팀 모두 주루와 출루를 적극 활용하지만 세부 무기는 다르다. 브루어스는 홈런 154개로 공동 28위에 그쳤어도 타율 0.258과 출루율 0.341로 각각 전체 1위에 올랐다. 볼넷 668개와 도루 162개를 보태 팀 득점은 832점으로 전체 2위였다. 레이스는 도루 164개로 공동 2위였고, 희생번트 45개와 번트 안타 49개는 모두 리그 최다였다. 브루어스는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4경기 동안 홈런 7개를 기록해 장타력도 드러냈다.

포스트시즌 마운드 운용은 뚜렷하게 갈렸다. 레이스 선발진은 9경기에서 50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드류 라스무센은 21이닝 평균자책점 1.29, 프레디 페랄타는 16과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1.08을 남겼다. 브루어스 선발진은 8경기에서 3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한 반면 구원진은 40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했다. 팀의 포스트시즌 7승은 모두 구원투수에게 돌아갔다.

두 감독의 선택도 대비된다. 브루어스의 팻 머피 감독은 선발이 5이닝을 채우기 전이라도 승부처라고 판단하면 투수를 교체하고, 상대 타선에 맞춰 여러 구원투수를 짧게 투입해왔다.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은 경기 시작부터 구원투수를 1~2이닝 활용한 뒤 다른 투수가 긴 이닝을 맡는 오프너 전략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1차전 브루어스 선발 제이컵 미저라우스키는 정규시즌 16승 5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고, 레이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0을 올렸다. 브루어스는 챔피언십시리즈를 4경기 만에 마친 반면 레이스는 6차전까지 치렀다.

참고 자료

AI 요약
브루어스와 레이스가 구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툰다. 출루·주루를 중시하는 공격은 닮았지만, 레이스는 선발진과 오프너 운용을, 브루어스는 강한 불펜과 적극적인 투수 교체를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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