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부카요 사카는 24일 에버턴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부상 정도가 아직 분명하지 않은 가운데, 사카가 복귀하면 출전 부하를 어떻게 관리할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 부위에 체액이 상당히 있어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카가 통증 없이 걷기 힘들거나 움직임에 제약이 있다면 좋은 신호가 아니라고도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단은 추가 MRI 검사를 할 예정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검사와 전문의 소견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장 전망은 매체마다 다르다. 연합뉴스는 최소 6주를, 가디언은 최대 6주까지 결장할 가능성을 전했다.
아르테타는 사카가 과로로 번아웃을 겪고 있다는 느낌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수와 강도, 국제대회 참가, 경기 사이 짧아지는 간격이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라고 짚었다. 감독은 사카의 업무량을 줄이려 노력해 왔으며, 챔피언스리그 릴전에서 선발로 내보내지 않은 것도 6일이 안 되는 기간에 세 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사카는 2023년 9월 이후 서로 다른 부상을 11차례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엉덩이·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고, 2024-25시즌에도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했다. 반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빠진 경기는 세 경기뿐이었으며, 아스널 선수로 1부리그 83경기 연속 출전 기록도 세웠다. 아르테타는 사카의 몸 상태와 출전 가능성이 지난 1년여 사이 달라졌다고 인정했다.

복귀 뒤 감독이 파악하려는 것은 사카가 감당할 수 있는 출전 부하와 팀에 계속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몸 상태다. 아르테타는 출전 횟수를 일률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것이 아니라, 사카가 기량을 발휘하도록 선수 주변의 환경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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