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은 왜 석 달 새 약 23% 하락했나…산란계 사육 역대 최대

한입만더56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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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전에는 공급난으로 브라질산 계란을 항공편으로 들여왔지만, 국내 산란계 사육 규모가 사상 최대에 이르면서 가격은 반대로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23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는 공급 상황이 달라진 배경을 보여준다.

조사에서 9월 1일 기준 산란계는 약 8700만 마리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의 약 8300만 마리보다 5%가량 많다.

지난겨울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돼 올해 상반기 달걀값이 치솟았지만, 이후 국내 사육 규모가 빠르게 회복된 것이다.

공급 부족이 심했던 7월 정부는 브라질산 계란을 시범 수입했다.

항공 운송비에만 11억원이 들었고, 관세를 포함한 가격은 30개 한 판에 4만4000원이었다.

정부는 수급 안정과 수입처 다변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수입 가격은 관세를 포함한 금액이고, 국내 가격 통계는 산지 가격이므로 두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국내 특란 30개 기준 산지 가격은 7월 말 6800원에서 10월 21일 5250원으로 약 23% 떨어졌다.

산란이 가능한 6개월 이상 닭은 약 6100만 마리로 1년 전보다 4% 늘었고, 3개월 미만 병아리도 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겨울 달걀 공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계란이 조리하기 쉬워 소비자가 선호하는 단백질원인 만큼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AI 요약
석 달 전에는 공급난으로 브라질산 계란을 항공편으로 들여왔지만, 국내 산란계 사육 규모가 사상 최대에 이르면서 가격은 반대로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23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는 공급 상황이 달라진 배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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