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고 아스날은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데려왔다. 보도에 나온 이적료와 투자 방식의 설명을 보면 두 팀의 중원 보강은 어떤 점에서 달랐을까.

가디언이 전한 이적료는 산투스 5,000만 파운드, 아스톤 빌라에서 온 틸레만스 3,500만 파운드다. 두 선수의 보도액을 합하면 8,500만 파운드로, 아스날이 기마랑이스에게 쓴 7,500만 파운드보다 1,000만 파운드 많다. 다만 이 비교는 맨유의 영입 세 명 중 두 선수의 금액만 합산한 것이므로 중원 보강 전체 비용을 뜻하지는 않는다. 가디언은 기마랑이스를 아스날의 당시 가장 비싼 새 영입으로 소개했다.
투자 방식에 대한 가디언의 평가는 맨유가 한 번에 한 포지션씩 보강해 왔다는 것이다. 앞선 여름에는 공격진에 집중했고 2026년 여름에는 중앙 미드필드에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아스날에 관해 확인되는 구체적 사례는 기마랑이스 영입과 그 이적료다. 따라서 자료로 비교할 수 있는 차이는 맨유의 순차적 재건에 대한 평가와 두 팀의 확인된 영입 내역이지, 양 구단의 전체 투자 전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SI가 2026년 9월 2일 오전 6시(미 동부시간) 갱신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별 여름 지출 집계에서는 아스날이 7위, 맨유가 표 기준 11위다. 다만 같은 기사 본문은 맨유를 9위 지출 구단이라고 적어 순위가 일치하지 않는다. 두 팀의 파운드화 지출액은 표에 기재된 수치다.
| 구단 | 여름 전체 이적 지출 | 기사에 적힌 순위 |
|---|---|---|
| 아스날 | 1억9,400만 파운드 | 7위 |
| 맨유 | 1억4,800만 파운드 | 표 11위·본문 9위 |
이 집계는 중원 영입만이 아니라 구단 전체 지출을 다룬다. SI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지출을 47억5,000만 달러(35억 파운드)로 제시했고, 2025년 여름에도 약 41억 달러(31억 파운드)가 쓰여 2년 연속 4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9월 20일 풀럼전 분석에서 맨유가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풀럼의 산데르 베르게와 셰이 찰스가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기사 작성 당시 맨유는 리그 5경기에서 승점 5점이었다. 이 경기는 보강 뒤에도 과제가 남았다는 분석의 사례지만, 한 경기와 시즌 초반 성적만으로 이적 정책의 장기적인 성패를 판단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