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종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23일 오후 10시쯤 강원 고성군 교암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주민들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는 거북을 보고 해경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거북은 파도에 휩쓸린 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등껍질도 심하게 벗겨진 상태였다. 관계기관은 거북을 수심이 얕은 연안으로 옮겨 움직임을 살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에 이미 폐사한 뒤 파도에 밀려 교암해변까지 온 것으로 판단했다.
발견된 거북 사체는 이송해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