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에서 325억원 금융 사고 발생, 실패한 이체는 왜 입금으로 잡혔나

먹는게낙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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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이체가 실패했는데도 수취 계좌에는 돈이 들어온 것처럼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잘못 반영된 금액은 약 325억원이다. 오류는 복구됐으며, 남은 금액은 회수·정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고는 10월 7일 오후 2시 20분께 내부 송금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토스뱅크로 보내는 일부 이체가 실제로는 실패했지만, 수취 계좌에는 정상 입금으로 기록됐다. 이 오류는 약 30분간 이어졌다.

토스뱅크는 타행 이체의 입금 처리와 관련한 고객 문의를 받고 문제를 파악해 거래 정정과 회수에 나섰다. 오류는 사고 당일 복구됐고, 기사 작성 당시 모든 이체 거래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가 10월 22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사고 규모는 324억9369만6000원이다. 기사 작성 당시 회수·정정된 금액은 252억565만3000원으로, 전체의 약 80%였다. 나머지 72억8804만3000원은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었으며, 예상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회수·정정액은 공시일이 아니라 기사에서 ‘현재까지’ 집계한 금액으로 제시됐다.

은행은 송금에 이용된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실제 자금이 출금되지 않아 송금인과 수취인에게 직접적인 금전 손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좌에 입금된 것처럼 잘못 표시된 거래를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했다. 토스뱅크는 사과 입장문을 내고 고객 상담 핫라인과 추가 상담 인력을 마련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와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참여하는 대응반은 정정 상황과 고객 불편을 점검하며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도 꾸려 시스템과 조직문화,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AI 요약
토스뱅크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이체가 실패했는데도 수취 계좌에는 돈이 들어온 것처럼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잘못 반영된 금액은 약 3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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