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는 리오넬 메시가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을 단독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시상식 참석차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주의 오비에도에 도착한 뒤,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 호르헤 메시에게 수상의 기쁨을 돌렸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예술·문학·과학·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성취와 발자취를 남긴 개인과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스페인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축구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이 2002년, 스페인 대표팀이 2010년 단체 수상했고, 2012년에는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선수로서 공동 수상했다. 메시의 수상은 축구 선수 개인의 첫 단독 수상이라는 점에서 앞선 수상 사례와 구별된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아버지가 이 상을 무척 기대했고, 경기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아스투리아스에 가서 상을 받으라고 권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수상이 선수 경력의 성과를 넘어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했던 일이라며, 아버지도 지금 기쁨을 함께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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