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에 대비해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DSWD)는 구호물자 비축과 재난자원센터 운영을 이어가고 식량 꾸러미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비콜 지역 경찰은 수색·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인력을 대기시켰다. 정부 부처의 물자 준비와 현장 대응 인력의 출동 준비가 나란히 진행된 셈이다.

필리핀 경찰 제2 알바이주 기동대는 태풍의 비콜 지역 영향에 대비해 2026년 10월 19일 수색·구조 장비와 비상 물자를 점검했다. 확인 대상에는 필리핀 경찰의 ‘블루 박스’도 포함됐다. 당시 홍수와 산사태, 화산이류가 우려됐지만, 점검은 예상 위험에 대비한 조치이지 재난이 실제 발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부대원 32명은 출동 대기 상태였고, 수색·구조 장비와 탐조등, 통신 장비를 갖춘 차량도 준비돼 있었다. 부대장 프레디 헤리 중령은 대원들이 위험 지역에서 지역 경찰서와 재난 대응팀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부대는 공식 기상 정보와 특보를 살피며 상급 지휘부 및 재난 대응 기관과 협조했고, 알바이주 재난위험감소관리위원회 및 지방정부와도 대응을 조율했다. 파트너 기관과 연락을 유지한 것은 필요할 때 추가 인력과 자원을 적시에 배치하기 위해서였다.
실제 투입은 기상 상황과 상급 지휘부의 지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었다. 필요하면 대피 지원과 수색·구조, 교통 관리, 치안 유지, 구호품 배분 등에 인력을 보낼 수 있다고 헤리 중령은 설명했다. 그는 대원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우선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DSWD의 대비가 구호물자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 반면, 경찰은 장비·인력과 기관 간 연락 체계를 갖춰 현장 임무에 대응하는 데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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