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접근에 대만은 어떻게 대비했나…인명 피해와 대피 규모

느린펭귄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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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참피가 대만에 접근하자 현지 지방자치단체들이 휴무·휴교를 결정하고 주민 대피와 재난 대응에 나섰다.

2026년 10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진먼다오와 타이둥현 일부 지역을 제외한 20개 지자체가 예방 조치를 발동했다.

수도 타이베이와 TSMC 본사가 있는 신주, 남부 가오슝 등 대다수 지역이 포함됐다.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23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참피로 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별도로 오전 8시 기준 대만 전역에서 주민 1천286명이 대피했다.

두 수치는 각각 인명 피해와 대피 인원을 나타내며, 기준 시각도 다르다.

대만 중앙기상서는 전날 대만 본섬에 육상 경보를, 대만 주변 해상과 바시 해협에 해상경보를 발령했다.

당시 참피의 중심기압은 945hPa였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3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3m였다.

기상서는 태풍 중심 반경 320㎞ 이내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호우와 돌풍, 높은 파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참피가 그해 가을 이후 대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라고 밝히고, 강풍과 폭우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또 행정원에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을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타이베이 시장 장완안은 대비 시설을 점검한 뒤 시민 안전을 우선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대만 주재 한국대표부도 대만 정부의 휴업·휴교 공지에 따라 10월 23일 임시 휴업한다고 안내했다.

대만 기상서 예보센터는 당시 23일 오전부터 대만 전역이 폭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으며, 늦은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태풍 중심이 대만에서 80㎞ 이내로 접근할 가능성과 북동부 또는 북부 해안 상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23일 보도 당시의 예보이며, 실제 경로와 상륙 여부를 뜻하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

AI 요약
태풍 참피가 대만에 접근하자 현지 지방자치단체들이 휴무·휴교를 결정하고 주민 대피와 재난 대응에 나섰다. 2026년 10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진먼다오와 타이둥현 일부 지역을 제외한 20개 지자체가 예방 조치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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