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인빅터스 게이밍(IG)에 초반 1-6으로 뒤진 뒤 역전해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고 OSEN이 24일 보도했다. 경기는 26분 1초 만에 킬 스코어 21-10으로 끝났으며, 젠지는 2라운드 1승 0패 조에 진출했다.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POS에 선정됐다.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젠지는 레드 진영을 택해 키아나를 선픽하고 오른·아칼리·코르키·노틸러스를 골랐다. IG는 자르반 4세·럼블·오로라·진·알리스타로 맞섰다. 경기 시작 26초 만에 기술 일시 정지가 발생해 약 6분간 지연됐고, 재개 후에는 정글러 ‘웨이’의 침투를 앞세운 IG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젠지는 공허 유충 교전에서 연이어 쓰러져 1-5로 밀렸고, IG는 봇 1차 포탑을 압박하며 1-6까지 달아났다. 젠지는 드래곤 둥지 앞에서 캐니언과 ‘쵸비’ 정지훈이 ‘루키’ 송의진을 잡으며 반격했다. 쵸비는 아칼리로 적진에 파고들어 ‘메이코’를 제압했고, 봇 지역에서는 라인 스와프 중이던 ‘더샤이’ 강승록을 잡아 추격을 이어갔다.
전환점은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찾아왔다. IG가 전령을 미드 1차 포탑에 풀어 압박했지만, 캐니언이 루키를 끊어 피해를 줄였다. 젠지는 드래곤을 처치한 뒤 이어진 한타에서 2킬을 얻어 8-8 동점을 만들고 글로벌 골드도 역전했다. 이후 탑 1차 포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루키를 다시 잡아 앞서 나갔고, 골드 격차를 3000으로 벌렸다. 압박을 이어가며 킬을 추가한 뒤에는 골드 차이가 1분 만에 4000 이상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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