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이 ‘김영철의 파워FM’ 진행 10주년을 하루 앞두고 공개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10월 23일 방송은 특집 공개방송 ‘철파엠 조식잔치’로 꾸며졌고, 김영철은 직접 쓴 일기를 읽으며 라디오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김영철은 아침 7시 라디오를 들으며 DJ를 꿈꾸게 됐고, 2016년 10월 24일 처음 ‘철파엠’ 진행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한 뒤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흘째부터 조금씩 자신감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매일 같은 시간 라디오 부스를 지켰어도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었다는 게 김영철의 소회였다. 청취자에게 위로를 건네려다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위로를 받은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철은 “2036년 10월 24일에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아침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취자들과 함께하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그는 1999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