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FC서울이 2026년 10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정규라운드 최종전인 33라운드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승점 66으로 선두인 FC서울은 이날 이기면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서울이 승점을 얻지 못하더라도 같은 날 울산이 포항에 패하면 우승이 결정된다. 울산은 승점 50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서울이 3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하면 K리그 파이널 라운드 도입 이후 세 번째 조기 우승 사례가 된다. 앞서 파이널 라운드 시작 전에 우승을 결정한 팀은 전북뿐이었다. 전북은 2018년 32라운드, 지난해 33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울이 우승하면 통산 7회 우승으로 성남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가 된다.

K리그1은 12개 팀이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파이널A와 파이널B로 나뉘며, 각 그룹에서 5경기씩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파이널A는 1∼6위, 파이널B는 7∼12위 팀이 속한다. 서울은 성적뿐 아니라 관중 규모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이번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균 관중은 2만1540명으로, 평균 2만 명을 넘긴 팀은 서울이 유일했다. 구단 성민 홍보 및 운영육성팀장은 사전 예매로 2만3000석이 팔렸으며 당일 관중이 3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A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6위 제주와 7위 인천이 인천에서 맞붙는다. 제주는 승점 46, 인천은 43으로, 제주가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다. 다만 두 팀이 승점에서 같아지면 다득점에서 앞선 인천이 6위가 된다. 인천은 32경기에서 40골, 제주는 38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1승 1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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