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경쟁에서 조나단 타보다 앞서 있다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23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라이프치히전과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비킹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들었다고 전했다. 비킹전에서는 타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지만, 타는 전반 45분을 뛴 뒤 교체됐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2023-24시즌 뮌헨에 합류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얻었다. 그러나 나폴리에서 뛰던 때와 달리 실수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입지가 점차 흔들렸다.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타가 합류한 2025-26시즌에는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았다. 시즌 후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적 가능성도 거론됐다. 과거 소속팀 페네르바체와 세리에A 구단들이 연결됐고, 첼시와 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민재는 뮌헨에 남았고, 2026-27시즌 첫 공식 경기인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풀타임을 뛰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었다.
반면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타는 최근 출전 시간이 줄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타가 비킹전에서 전반만 소화했고, 뮌헨이 라이프치히를 6-1로 이긴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아스널전 뒤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가 반드시 다음 경기 선발로 나서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선수에게만 의존하기보다 선수단 전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하며,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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